
코스나인(주식코드: 082660)은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으로, 최근 상장폐지 위기에 처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년 12월 1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나인의 주권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습니다.
상장폐지 사유와 경과
코스나인의 상장폐지 결정은 전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기인합니다.
2024년 8월, 백광열 전 대표 외 4인이 약 90억 8천만 원의 횡령 혐의로 고소되었으며, 이는 전년도 자기자본의 약 26.19%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러한 혐의로 인해 코스나인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고, 8월 7일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이후 11월 19일 기업심사위원회는 상장폐지를 결정하였으며, 12월 17일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상장폐지가 의결되었습니다.

회생절차 신청과 현재 상황
코스나인은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10월 28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이 변경되었으나, 추가적인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현재 코스나인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투자자 유의사항
코스나인의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상장폐지 시 투자금의 회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관련 공시와 뉴스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기는 기회를 숨기고 있지만,
준비된 자만이 그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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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은 코스나인의 현재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투자 판단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상장폐지와 같은 리스크가 있는 종목에 투자할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